헬렐레벨렐레 내 일상/국내여행 방문기!!

종로 향기 맛집 '그랑핸드' 방문기!!

아침에먹은시리얼 2021. 10.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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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분류를 맛집으로 해야하나....?

 

하...미루고 미루다 일주일이 지나버렸다...ㅠㅠ

 

다시 정신 차려서!!

 

계절이 바뀌는 향기를 느껴본 적이 있나요? 

 

몸이 힘들 때, 정신이 힘들 때 나를 치료해줄 수 있는 향기가 있나요?

 

여러가지 향을 맡으면서 힐링 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향기 맛집 '그랑 핸드' 방문기이다.

처음 방문해 봤는데

 

서촌이나, 경복궁을 갈 일이 있다면 꼭 방문해봤으면 좋겠다.

 

3번출구로 나와서 골목길을 걷다보면 어디선가 향이 폴폴나는 건물에 다다른다.

'향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면 화살표 방향을 따라 들어가면 향이 점점 더 진해진다.

 

일반 주택처럼 보이는 이곳이 '그랑핸드'이다.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향이 폴폴 나는 곳은 여기 밖에 없당ㅋㅋㅋ

나무에 있는 방향제들
여기저기 방향제들

방문해보면 알겠지만 입구에서부터 여기저기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어서 들어오라고 유혹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나름의 마케팅이겠지?

 

입장해보면 여러가지 향을 시향해볼 수 있는데 아주 많은 향들이 존재한당

여기까지 1층 매장의 전경이다.

 

향을 시향해볼 수 있고 직원분들에게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찾고 싶은 향이 있다면 직원분들께 여쭤보면 직원분들이 향을 추천해주신다.

 

전체적으로 엄청 진한 향들은 아니라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라서 좋았다.

전체 향 리스트

위쪽에 있는 향들이 전체적으로 그랑핸드에서 있는 향들이다.

 

개인적으로 맡아서 좋았던 것들은 '롤랑'과 '수지살몬', '규장' 이었다.

 

그 중 롤랑은 화이트머스크 향에 가깝고 과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라서 호불호가 갈리기는 힘들 듯 했다.

 

'그랑핸드'만의 시그니쳐 향이 다섯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것들은 향이 너무 쎈듯한 느낌을 받아서

 

아직 향수에 익숙하지 않는 나는 좀 진입하기 힘들었다.

 

아 향마다 재밌는 표현으로 향을 설명해놨는데

 

기억이...가물....가물하다ㅋㅋㅋㅋㅋ

 

한번 방문해서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아무래도 향 설명이 거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마커형태

개인적으로는 이 마커형태의 향수들이 마음에 들었다.

 

손목에 가볍게 바르기도 좋았고 향도 꽤 잘난다.

 

자신만의 향을 편하게 들고다니면서 쓱쓱 바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단을 따라서 한층 올라가면 기본 향들을 시향할 수 있는데

 

기본향으로는 아로마 테라피를 할 수 있는 듯하다.  

 

기본향들은 돌에 뿌려서 시향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돌이 아주 향기롭다.

디퓨저나 방향제 형태로도 구매할 수 있고 향수형태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캔들 형태도 있고 마커도 당연히 구매할 수 있다.

구매는 1층 이 테이블에서 진행되는데

 

직원분들에게 설명을 듣고 차근차근히 진행하면된다.

 

향종류와 형태를 정하고 향수병에 간단한 이니셜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직원분들 안내에따라 주문서를 작성했으면 2층으로 올라가 결제가 이뤄지고 주문한 향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ROLAND' 'SUSIE SALMON' 'KYUJANG' 세가지향을 구매하였고

 

잠자기 전에 아로마 테라피로 잘 사용하고 있다!!

너무 정보가 없어보이기는 하는데....일단 사진은 잘나온다ㅋㅋㅋ

 

처음 겪어보는 형태의 가게라 신기하다

 

그리고 살짝 단점은 이 향 저 향 맡다보니 코가 조금 마비가 빨리온당

 

그럼에도 여러가지 향을 맡을 수 있어서 좋았고 향 설명을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서로의 향을 골라주면서 데이트하기도 좋은 듯 하다.

 

좀 더 공부해서 올렸어야하는데 죄송합니다ㅠㅠ

 

이상 종로 서촌 향기 맛집 '그랑핸드' 방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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