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브런치 맛집 '카페 어프로치' 방문기!!웨이팅 성공기?(feat.테이블링)

최근에 이렇게 웨이팅이 걱정됐던 카페가 있었던가...

 

웨이팅 악명이 자자한 '카페 어프로치(Approach)'에 방문했다!!

 

하도 웨이팅이 길어서 핫한 카페이기 때문에 방문전부터 두려웠다.....

 

언택트 시대에 원격 줄서기를 할 수 있어서...아니 있어도 무서웡...

 

우선 테이블링 앱을 통해 원격 줄서기 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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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링 앱 -> 매장 검색 후 왼쪽 하단 '원격 줄서기' -> 대기 순서되면 현장에서 코드번호 입력하기!!

원격줄서기 어플 테이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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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게 코드번호까지 입력하면 끝입니당!!

 

접수 시간 보시면 알겠지만 10시반에 열리고 거의 바로 했어요!!

 

80분정도 찍혔었고 11시40분? 정도에 들어 갔던 것 같습니당

 

물론 가보니까 대기순서는 계속 늘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려면 원격줄서기는 필수에요!!

 

아 코드를 입력할 순서가 됐을 때 10분안에 코드를 입력해야 원격줄서기가 취소되지 않아요

신용산역 1번 출구 도보로 한 5분?쯤 가면 길에서도 보이게 아래 간판이 보인답니다!!

 

골목 안쪽으로 보이는데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도착하면 무조건 알 수 밖에 없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까지

 

루프탑이 있다는데 코로나라 안하나?못 본거 같아요 사실 나오면서 봐서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코드번호를 입력하면 줄서기가 확정 된답니다!!

 

현장에서 줄서기를 할 수 있지만 8팀=80분 89팀=? 대충 어떨지 예상되시는지요?

 

 순서가 되면 직원분께서 대기번호로 불러주시는데 야외랑 실내 자리 중 선호하는 곳으로 보내주시더라구요

 

야외 테라스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아마 테라스를 하면 더 기다리셔야 할 꺼에요

 

물론 전 야외 바로 했습니당

여기가 입구

티안나게 지워졌다

물도 흐르고

날씨가 엄청 좋으면 확실히 야외가 좋더라구요

 

어젠 그렇게 맑진 않았어서 하지만!!그래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좋았어요

메뉴

음료

일단 브런치를 먹기로 했으면 메뉴부터 봐야겠죠?

 

원래 뭐 먹을지 고민이 좀 있었는데 결정한 메뉴는 욤욤씌가 먹고 싶어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 23,000원

 

오늘의 스프가 콘스프라는 얘기를 듣고 뽝!!꽂힌

 

'어프로치 세트' - 20,000원

 

레몬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 12,000원

 

총 55,000원 입니당

 

어프로치 세트는 오늘의 스프와 샌드위치 메뉴 중 택1인데요 '머쉬룸 에그 샌드위치'로 결정했으요

좌 레몬에이드 우 아메리카노

콘스프와 빵추가

잉글리쉬블랙퍼스트 추가

머쉬룸 에그 샌드위치 추가

전체

메뉴를 너무 많이 시켰나...;;;;

 

풀샷을 찍기위해 테이블을 열심히 끼워 맞췄습니다ㅋㅋㅋㅋ

 

한개씩 나올때마다 좁아지는 우리 테이블

 

그래도 이정도는 시켜야 배를 채우지 않을까요?

 

옆테이블 대화를 들으면 안되지만 들린게....안 배불러서 케이크 먹으러 갔다네여ㅋㅋㅋ

 

이제 맛을 설명하자면

 

일단 음료류는 평범!!이건 더 설명도 필요없죠

 

콘스프는 엄청 달지는 않지만 되게 고소하고 옥수수 향이 풍부했어요

 

빵이랑 찍어먹으면 정말 정말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빵이 호밀빵이기도 하고 좀 많이 구워져서 딱딱했거든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구성도 베이컨과 소세지 스크램블 에그와 그릴드 머쉬룸 그릴드 트메이러까지

 

아 저거 뭐라하더 부대찌개콩.......베이크드빈

 

토마토가 허브향이 나서 맛있었고 버섯도 맛있었어요 베이컨이나 소세지는 당연히

 

다만 스크램블에그라기보단 오믈렛을 그냥 땡그랗게? 느낌이라 뭔가 더 휘적휘적이었으면 좋았을꺼같은?

 

잼도 4종류 땅콩잼, 피스타치오잼, 딸기잼, 오렌지 마말레이드

 

개인적으로는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메뉴 중 제일 맛있었던건 머쉬룸 에그 샌드위치 입니다!!!

 

버섯향이 음청나고 올려진 계락을 터뜨려서 샌드위치에 찍어먹는것도 엄청 고소해요

 

그리고 버섯 식감도 너무 좋고 빵이 조금 덜 구워으면 더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저거 나름대로도 맛있었어요!!

 

저 세트는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과 맛이라고 생각해요

 

전체적으로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분위기가 특별하니까 특별한거겠죠?

 

그리고 맛도 맛있는 편입니다

 

다들 가격에 대해서 비싸다고 하시기는 하지만 이정도 분위기에 이정도 구성이면

 

그냥 영국에서 밥먹은셈 치면 오히려 가성비 있게 느껴져요ㅋㅋㅋㅋ

 

일단 웨이팅을 엄청 하진 않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아 1층에는 리테일샵이 있어서 잼이나 여러가지 식기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당

 

웨이팅하시면서 구경하고 구매하셔도 좋을꺼 같아요!!

 

물론 계속 거기서 앉아서 웨이팅하는건 안된대여

이상 '카페 어프로치' 성공기 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