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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렐레벨렐레 내 일상/맛집 방문기!!

광화문 건강하고 분위기 좋은 맛집 '닥터 로빈' 방문기!

by 아침에먹은시리얼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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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맛있는 음식은 항상 건강하지 않는가?

라는 편견을 부셔버리는 이탈리안 건강 맛집!! 닥터로빈에 방문했당

시그니처 메뉴인 통단호박 크림 스프
설탕, 버터, MSG, FRY를 하지 않는다

광화문 D타워 5F에 위치한 닥처로빈은 건강한건 맛없다는 공식을 깨준다

 

설탕, 버터, MSG, FRY를 하지 않는데 맛있다고?!

 

말이 안되지만 말이 된다.

 

온라인 예약쿠폰을 구매하면 5만원권을 3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건 안 비밀!!

 

욤욤이와 3주만에 데이트를 광화문 '닥터로빈'에서 하기로 하고 예약했다!

5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저런 안내문을 볼 수 있는데

 

오른쪽으로 바로 돌아서 QR체크인을 하고 입장하면 된당!!

 

딜리버리도 가능하다늬!!요즘은 진짜 배달 안되는게 없는듯 하넹

예약했다고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주말에는 창가쪽 자리는 예약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주시는 듯 하다.

 

닥터로빈은 선결제 시스템이라 자리에서 메뉴를 고르고 카운터로 가서 결제를 먼저 하면 음식을 갖다주신다.

 

우리 둘이 고른 메뉴는

 

시그니처 인기 메뉴인 '통단호박 크림스프'

 

'건강한 계란을품은 시금치 에그 피자'

 

'매콤 버섯 새우 크림파스타(더 매운맛)'이었지만.....

 

주문을 하러가니 시금치 에그 피자가 품절이라

 

'리코타치즈&구운 가지피자'를 선택했다!!

(어린이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당)

 

메뉴를 골랐으니 카운터로 주문을 하러가자!!

일시 품절이 마음이 아프다.....

 

다음에 왔을 때는 꼭 시금치 피자를 먹어야겠다.

 

오늘의 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1+1인가보다 하지만 먹지 못했다....너무 배불러서

 

아이스크림도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다는데 맛있다고들 한다.

예약 상품권으로 깔끔하게 긁어서 더 싸게 간 기분?

 

하지만 15000원 할인이 라는 걸 잊지 말자!!

 

주문을 마치고 나면 음식들이 빠른 시간에 나온다.

통단호박 크림스프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통단호박 크림스프' 이다.

 

이름 답게 통단호박에 크림스프가 담겨져 나왔는데

 

옆면 단호박을 긁어서 스프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호박죽 같으면서도 크림스프때문에 호박죽보다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다.

 

크림스프만 따로 떠 먹어봤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단호박이랑 먹었을 때 맛이 더욱더 극대화되는 느낌이다.

 

사진을 첨부하지는 못 하겠지만(?) 우리는 저 단호박을 싹싹 다 긁어먹었당ㅋㅋㅋㅋ

 

욤욤이는 거의 이것만 계속 먹었다. 계속 계속ㅋㅋㅋ

보통 스프라면 식전 음식으로 요리보다는 뭔가 입가심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확실히 요리이다.

 

내가 먹어본 스프중에 맛있었던 스프 중 하나이고 새로운 맛이었다.

매콤 버섯 새우 크림파스타

번째 나온 음식은 '매콤 버섯 새우 크림파스타(더 매운맛)' 이다.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종업원분께 여쭤보니 보통맛은 매콤한 정도이고

 

더 매운맛은 매운맛을 못 먹는 사람이면 아예 못 먹을정도라고 한다.

 

근데 나도 매운맛 잘 못 먹는데 그정돈 아니다. 약간 매콤한 정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매운걸 먹을 줄 알면 그냥 매콤정도인가 보다.

 

콩을 갈아 만든 크림소스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더 고소하다고 하는데 나는 평범하게 맛있는 로제 파스타 맛이었다.

 

버섯이 맛있기는 했지만 엄청 특별한 맛이라고 하기에는 힘들 것 같다.

 

단호박 스프로 기대감이 엄청 올라가서 그런걸까? 사실 이유는 밑에서 공개하겠다...

리코타 치즈 & 구운가지 피자

세번째로 나온 음식은 '리코타치즈&구운 가지피자' 이다.

 

오징어 먹물과 현미로 만든 도우가 얇은 씬피자이다.

 

토마토 소스와 리코타치즈, 구운가지가 올라가 있으며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까만건 발사믹 소스 같은데 피자가 전혀 느끼한 맛이 없었고

 

가지와 리코타치즈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다.

 

특히 도우 끝부분이 얇아서 식감이 바삭한게 딱 내 스타일이었다.

 

시금치 피자에 대한 기대감을 올리는 맛이랄까?

 

다음에는 꼭!! 시금치 피자에 수란 추가해서 먹어야징!!

전투 흔적

전투의 흔적이다....좀 더러워 보여서 안 올릴까 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증거랄까?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이 너무 빨리 식었다.

 

나라면 접시를 미리 데워놓고 음식을 플레이팅해서 내놓았을꺼 같다.

 

적어도 나온지 5분만에 음식이 식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파스타의 경우 너무 빨리 식어서 오히려 맛을 못 느꼈을 수도 있다.

 

건강하게 만들어서 맛있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확실하게 지울 수 있는 맛이다.

 

하지만 손님 입장에서 호로록 빨리 먹는 음식들이 아니니깐

 

음식이 나올때 온도에 조금 더 신경 써주면 더 만족스러울꺼 같다.

 

물론 재방문 의사는 있다. 모든 음식이 맛있었고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맛이었다!!

 

이상 '닥터로빈 광화문점' 방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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